본문 바로가기
큰산 작은산

〔충남 서산〕팔봉산 산행

by 성 환 2016. 5. 8.

 ● 산 행 일 자  2016. 05. 08 (일)


 ● 팔봉산 개관

    충남 서산의 팔봉산은 해발 361.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으로 전국의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이다.

    특히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여덟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봉우리마다 특색이 있고 오르는 동안 서해와 함께 펼쳐지는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온갖 시름을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산이다. 


 ● 다녀온 산행 코스

     양길주차장 - 거북샘 - 제1봉 - 제2봉 - 제3봉 - 제4봉 - 하산(올라간 길 따라)  / 소요시간 2시간


 ● 안 내 지 도




팔봉산






『스스로 탄식하며』시비





↑↑ 팔봉산에는 등산로 들머리부터 송림과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단풍나무는 자생한 것이 아니고 서산시 팔봉산산악회에서 2004년부터 여러해 동안 700주 가량을 식재하여 이처럼 형성된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수종들이 자생하고 있는데 보기드문 팥배나무, 덜꿩나무, 참빗살나무, 자웅동주로 열매맺는 사람주나무 등도 있다. ↓↓↓





거북샘


萬歲八峯(만세팔봉)






제1봉 표지



제1봉에서 내려다본 전경 / 바로 앞은 주차장이 있고 팔봉면 양길리. 좀 멀리 바다 좌측으로는 덕송리, 우측으로는 대황리이다.


제1봉에서 바라본 제2봉과 3봉


제1봉에서 제2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우럭바위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하여 돌아갈 날을 잊어 바위가 되어 버렸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우럭바위 바로 위에 있는 거북바위

 바다로 돌아가고픈 듯 눈물을 글썽이는 거북이 형상이라 하는데……


제2봉 쪽에서 바라본 제1봉

감투봉 또는 노적봉이라고도 하는데 높은 벼슬에 오른 대감의 감투 또는 노적을 쌓아 올린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제2봉표지


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라고 생각하니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코끼리바위는 제2봉의 정상에 있다.


↑팔봉산의 주봉인 제3봉을 바라보고 있다.

 힘센 용사의 어깨를 닮았다하여 「어깨봉」이라고도 한다.




제2봉에서 바라본 모습↑  

팔봉산 아래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쪽은 서산군,  저쪽은 태안군이다.  바다 이쪽 우측일부를 제외한  저멀리 대부분은 태안군에 속한다.






제3봉을 오르며 제1봉과 제2봉을 내려다 보고 있다.


경사가 급한 계단도 있다.










↑팔봉산 정상 (제3봉) 361.5m


팔봉산 정상  표지석


제4봉


 ↑제4봉 아래 암반위에서 휴식을 취하며 바라본 바로 앞이 제5봉, 좌로 작은 제6봉과 제7봉으로 이어 진다.

   이제 하산하기로 한다.






팔봉산을 뒤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