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산(修理山)
안양, 군포, 안산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 전체를 보면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군포의 진산으로 여기고 있으며 2009년에 경기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 산행일자 : 2026. 4. 30 (목)
◆ 산행코스 : 수리천약수터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 수암봉 - 수암마을
▶ 산행거리 / 사용시간 : 8.7km / 6시간

↑ 명학역에서 내려 안양시 장애인복합문화관을 지나 산행입구 수리천약수터로 향한다.







생각보다 빨리 조망이 트인다.
공기가 맑으면 좋으련만 봄날엔 늘 그러하니 어쩌랴. 그래도 좋은편이다.

↑ 흐릿하지만 멀리 보이는 산을 특정할만하다.
산봉우리에 통신탑 등 시설물이 있는 높은 산이 관악산이다.

↑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엊그제 다녀온 광교산이고 좀 가까이 검게 보이는 산이 모락산으로 추정된다.

↑ 안양시와 과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의 산이 관악산이면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청계산이다.

↑ 날씨가 맑으면 송파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고 하는데..



↑ 오르며 자꾸 뒤돌아서서 지형을 살피다보니 산행시간은 예정시간보다 길어지고 있다.


↑ 행여 롯데월드타워가 보일까 눈길이 그쪽으로만 향한다.




↑ 관모봉(冠帽峰 426.2m)에 올라섰다.
사방이 탁트인 것 같다.



↑ 저 봉우리가 수락산의 주봉인 태을봉이다.


1시간이면 올라오는 거리를 30분을 더 사용하여 1시간 30분걸렸다.
태을봉을 향해 발길을 재촉해 본다.

노랑바위에도 가보고 싶지만 여유가 없다.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노랑바위)
태을봉과 관모봉 사이에 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제법 큰 바위를 만나게 된다. 이 바위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옛적에 어느 임금이 있었다. 임금은 40세가 넘어서도 왕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 마침내 기골이 장대한 왕자를 얻게 되었다. 왕은 늦은 나이에 얻은 왕자를 끔찍이도 아꼈다. 왕자가 3살이 되던 해 전란이 일어나 궁궐을 떠나 강화도로 향하는 나룻배를 탔는데 폭풍우를 만나 배가 난파 위기에 놓였다. 그때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왕자를 태우고 육지로 나와 은신처를 찾던 중 관모봉 중턱에 이르렀다.
거북이의 등에 업혀 며칠을 굶은 왕자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거북이는 왕자에게 줄 음식을 구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갔다. 그런데 거북이의 뜻을 알지 못한 왕자는 혼자 마을로 간 거북이에게 분한 마음과 배신감을 갖게 되었다. 화가 난 왕자가 바위를 향해 힘껏 주먹을 내리쳤다. 순간 천지를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위가 무너지면서 왕자를 덮쳤다. 왕자는 노란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두었고 마을로 내려간 거북이는 우박처럼 쏟아지는 바위에 깔려 죽었다. 그 후부터 이 바위를 노랑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 출처 :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 관모봉 능선을 지난다.

↑ 수도권제1순환도로
수리산 밑을 통과고 있다.


↑ 태을봉 정상부

↑ 태을봉(太乙峰 489.2m)
수리산 줄기의 최고봉이다.
옛날엔 태을산으로 독립된 산이었으나 수리산으로 통합되면서 태을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풍수지리상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내리는 모습을 가진 봉우리를 매우 귀한 지상(地相)으로 보아 태을봉(太乙峰)이라 하는데 수리산의 명칭은 독수리의 지상을 가진 태을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 슬기봉을 향해 태을봉을 내려가며 만난 병풍바위이다.
저 위에 전망대는 위험하여 곧바로 갈수없어 우회하여 올라가야 한다.

↑ 병풍바위 전망대에 올라 뒤돌아본 태을봉

↑ 군포시와 멀리 광교산

↑ 진행방향의 슬기봉(瑟基峰 451m)
슬기봉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 접근은 불가능하고 옆으로 우회하게된다.

↑ 수암봉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터널 입구


↑ 슬기봉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수리산칼바위능선


↑ 태을봉

↑ 수암봉에서 병목안공원으로 이어지는 능선
지금 이순간의 마음은 저 능선을 따라 수리산을 환종주할 계획으로 진행중이다.



↑ 군포시


↑ 슬기봉 바로 아래에서

↑ 슬기봉 아래 부대철조망옆을 지나며..

↑ 슬기봉 옆을 지나며 태을봉을 바라본 모습이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육안으로는 희미하게 롯데월드타워가 보여 조금 당겨 본다.


↑ 롯데월드타워를 당겨본 모습이다.
맑은 날엔 훤히 볼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하다.



↑ 왠지 수암봉이 멀리 보이고 오르기 힘들어 보인다.


↑ 슬기봉에서 수암봉 구간은 군부대 철조망구간이라 할만하다.
계속 부대옆을 지나고 부대 진입로를 지나 또 철조망따라 이동하고 있다.


↑ 수암봉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 부대옆봉


↑ 수암봉(秀巖峰398m)




↑ 태을봉


↑ 안산시와 시흥시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 안산시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마산을 경계로 왼쪽은 안산시 우측은 시흥시로 대략 구분된다.


수암봉을 뒤로하고 안양시의 병목안공원으로 향하여 200여m 내려오다 수리산 환종주 계획은 여기서 접고 하산 방향을 안산시의 수암마을로 바꾼다.


↑ 하산 완료후 수암마을에서 올려다 본 수암봉

산행을 마치고 수암파출소정류장에서 안양역 근처까지 갈 수 있는 350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전광판에 54분후 도착한다고 표시된다. 기다리는 시간이면 천안행 급행전철은 수원을 지나고 있을 시간이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여 안양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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