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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산 작은산

[경기]수리산(修理山)

by 성 환 2026. 5. 1.

 

 

 

수리산(修理山)

안양, 군포, 안산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산 전체를 보면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군포의 진산으로 여기고 있으며 2009년에 경기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 산행일자 : 2026. 4. 30 (목)

◆ 산행코스 : 수리천약수터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 수암봉 - 수암마을

    ▶ 산행거리 / 사용시간 : 8.7km / 6시간

 

↑ 명학역에서 내려 안양시 장애인복합문화관을 지나 산행입구 수리천약수터로 향한다.

 

 

 

 

 

 

 

생각보다 빨리 조망이 트인다.

공기가 맑으면 좋으련만 봄날엔 늘 그러하니 어쩌랴. 그래도 좋은편이다.

 

  흐릿하지만 멀리 보이는 산을 특정할만하다.

산봉우리에 통신탑 등 시설물이 있는 높은 산이 관악산이다.

 

↑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엊그제 다녀온 광교산이고 좀 가까이 검게 보이는 산이 모락산으로 추정된다.

 

↑  안양시와 과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의 산이 관악산이면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청계산이다.

 

날씨가 맑으면 송파에 있는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고 하는데..

 

 

 

오르며 자꾸 뒤돌아서서 지형을 살피다보니 산행시간은 예정시간보다 길어지고 있다.

 

 

행여 롯데월드타워가 보일까 눈길이 그쪽으로만 향한다.

 

 

 

 

관모봉(冠帽峰 426.2m)에 올라섰다.

사방이 탁트인 것 같다.

 

 

 

 

저 봉우리가 수락산의 주봉인 태을봉이다.

 

 

1시간이면 올라오는 거리를 30분을 더 사용하여 1시간 30분걸렸다.

태을봉을 향해 발길을 재촉해 본다.

 

노랑바위에도 가보고 싶지만 여유가 없다.

 

슬픈 전설이 깃든 바위(노랑바위)

태을봉과 관모봉 사이에 난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제법 큰 바위를 만나게 된다. 이 바위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 옛적에 어느 임금이 있었다. 임금은 40세가 넘어서도 왕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 마침내 기골이 장대한 왕자를 얻게 되었다. 왕은 늦은 나이에 얻은 왕자를 끔찍이도 아꼈다. 왕자가 3살이 되던 해 전란이 일어나 궁궐을 떠나 강화도로 향하는 나룻배를 탔는데 폭풍우를 만나 배가 난파 위기에 놓였다. 그때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왕자를 태우고 육지로 나와 은신처를 찾던 중 관모봉 중턱에 이르렀다.

거북이의 등에 업혀 며칠을 굶은 왕자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거북이는 왕자에게 줄 음식을 구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갔다. 그런데 거북이의 뜻을 알지 못한 왕자는 혼자 마을로 간 거북이에게 분한 마음과 배신감을 갖게 되었다. 화가 난 왕자가 바위를 향해 힘껏 주먹을 내리쳤다. 순간 천지를 뒤흔드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위가 무너지면서 왕자를 덮쳤다. 왕자는 노란 피를 흘리며 숨을 거두었고 마을로 내려간 거북이는 우박처럼 쏟아지는 바위에 깔려 죽었다. 그 후부터 이 바위를 노랑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 출처 :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

 

관모봉 능선을 지난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수리산 밑을 통과고 있다.

 

 

태을봉 정상부

 

태을봉(太乙峰 489.2m)

수리산 줄기의 최고봉이다.

옛날엔 태을산으로 독립된 산이었으나 수리산으로 통합되면서 태을봉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풍수지리상 큰 독수리가 두 날개를 펼치고 날아내리는 모습을 가진 봉우리를 매우 귀한 지상(地相)으로 보아 태을봉(太乙峰)이라 하는데 수리산의 명칭은 독수리의 지상을 가진 태을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슬기봉을 향해 태을봉을 내려가며 만난 병풍바위이다.

저 위에 전망대는 위험하여 곧바로 갈수없어 우회하여 올라가야 한다.

 

병풍바위 전망대에 올라 뒤돌아본 태을봉

 

군포시와 멀리 광교산

 

진행방향의 슬기봉(瑟基峰 451m)

슬기봉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 접근은 불가능하고 옆으로 우회하게된다.

 

수암봉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터널 입구

 

 

 슬기봉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수리산칼바위능선

 

 

태을봉

 

수암봉에서 병목안공원으로 이어지는 능선

지금 이순간의 마음은 저 능선을 따라 수리산을 환종주할 계획으로 진행중이다.

 

 

 

군포시

 

 

슬기봉 바로 아래에서 

 

슬기봉 아래 부대철조망옆을 지나며..

 

슬기봉 옆을 지나며 태을봉을 바라본 모습이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육안으로는 희미하게 롯데월드타워가 보여 조금 당겨 본다.

 

 

롯데월드타워를 당겨본 모습이다.

맑은 날엔 훤히 볼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긴하다.

 

 

 

왠지 수암봉이 멀리 보이고 오르기 힘들어 보인다.

 

 

슬기봉에서 수암봉 구간은 군부대 철조망구간이라 할만하다.

계속 부대옆을 지나고 부대 진입로를 지나 또 철조망따라 이동하고 있다.

 

 

수암봉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부대옆봉

 

 

수암봉(秀巖峰398m)

 

 

 

 

태을봉

 

 

안산시와 시흥시를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

 

안산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마산을 경계로 왼쪽은 안산시 우측은 시흥시로 대략 구분된다.

 

 

 

수암봉을 뒤로하고 안양시의 병목안공원으로 향하여 200여m 내려오다 수리산 환종주 계획은 여기서 접고 하산 방향을 안산시의 수암마을로 바꾼다.

 

 

하산 완료후 수암마을에서 올려다 본 수암봉

 


산행을 마치고 수암파출소정류장에서 안양역 근처까지 갈 수 있는 350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전광판에 54분후 도착한다고 표시된다.  기다리는 시간이면 천안행 급행전철은 수원을 지나고 있을 시간이다.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여 안양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