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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승지와 유적지를 찾아70

순천 낙안읍성 오전에 조계산 산행을 마치고 선암사에서 낙안읍성으로 이동한다. 낙안읍성으로 가는 길은 상사호 옆을 지나고 또 오공재를 넘는 조정래길을 이용한다. 오공재(오공치)는 낙안면과 승주읍을 넘나드는 고개이름이다. 오공재 정상에는 낙안읍성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하여 찾았다. (2022. 10. 5 수요일 오후) ↑오공치(蜈蚣峙) 정상을 넘자 낙안면 방향에 조성된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는 맨앞 전망대와 쉼터 공간 그리고 우측 뒤에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장은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 낙안읍성을 아무리 찾아 봐도 보이지 않는다. ↑오공치 전망대는 낙안읍성과 연계하여 관광명소로 거듭나기위해 2017년에 조성된 곳이다. 순천시는 낙안읍성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 2022. 10. 9.
[남원] 광한루원(廣寒樓苑) ● 일 자 : 2022. 6. 5 (일) 오후 호남지방은 온종일 비가 내렸다. 주차공간이 넓은 서문주차장에 주차하고 서문으로 들어갔다. ↑ 길 건너 서문 아침 부터 쏟아지는 비는 긴 가뭄으로 말라버린 대지를 조금씩 적셔주는 것 같다. 오전엔 손녀랑 우중에 선친 묘소에 다녀오느라 풀밭을 거닐어 신발이 흠뻑 젖었다. 그런 상태로 우산을 받쳐든채 보물 찾기를 시작해 본다. 광한루원(廣寒樓苑) : 명승 제33호 남원의 춘향과 이도령이 만났다는 광한루와 오작교 등 주변을 둘러 싼 정원을 통칭하여 광한루원(廣寒樓苑)이라고 한다. 광한루원은 광한루(廣寒樓)를 비롯한 완월정(玩月亭), 영주각(瀛洲閣), 방장정(方丈亭), 오작교(烏鵲橋) 등 조선시대 지방관아에서 조영(造營)한 관아원림(官衙園林)이다. 1983년 사적 제.. 2022. 6. 12.
[안성] 칠장사 ↑당간(幢竿)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9호 당간은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말한다. 길쭉한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돌기둥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 한다. 이곳의 당간은 높이가 9.75m로 15마디의 원통형 철통으로 되어 있으며 조선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간지주는 다른 사찰에서도 보물로 지정된 것을 보았지만 당간(幢竿)을 보기는 이곳이 처음이다. ↑칠장사 사적비(七長寺 事蹟碑) : 향토유적 제24호 칠장사 입구 일주문 이전에 당간 옆에 위치한다. 이 사적비는 칠장사의 창건 연대와 중수 과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1671년에 건립되었다. ● 다녀간 일자 : 2022. 4. 4 (월) 오후 ↑七賢山 七長寺(칠현.. 2022. 4. 7.
[단양] 온달산성 / 드라마세트장 - 온달동굴 2022. 1. 6 (목) 새해 첫 산행지를 추월산으로 정하고 담양호관광단지를 네비에 찍어 출발한다. 동네를 벗어나기 전 손녀랑 함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손녀를 태우러 간다. 그 사이에 생각이 바뀌어 단양온달관광지가 떠오른다. 그래 ! 단양으로 가는거야~ 온달산성 드라마오픈세트장 옆으로 온달산성 등로가 있다. 거리는 1km 정도로 왕복 50분 소요된다고 씌여있다. 보통 사람 기준이니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하겠지? ↑단양의 온달과 평강공주의 케릭터가 있어 손녀랑 한컷 온달(溫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온달설화로 잘 알려져 있다. 설화 속 인물이지만 역사적 실존 인물임에 틀림없다. 온달에 대한 대부분의 이야기는 설화에 의존하고 있고 마지막 전투에서 전사하는 장소 마저도 해석이 분분하며 .. 202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