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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따라55

[해남] 해안도로여행 : 목포구 등대 - (해안따라) - 전라우수영성지 2021. 4. 24 (토) 오랫만에 나들이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해남 북쪽의 화원반도에서 부터 땅끝마을 까지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 보련다. 목포구 등대(木浦口燈臺)는 해남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맨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삼학도 조형물이다. 세 마리 학의 섬, 삼학도(三鶴島)는 목포의 역사와 전설이 서려있는 섬이다. 지금은 매립되어 육지가 되었으나 삼학도는 유달산과 함께 목포 사람들의 꿈이었고 미래였다. 망망대해로 낭군을 떠나보낸 아낙들의 외로움이 녹아있고, 고깃배를 기다리는 상인들의 희망이 달려있으며 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건너는 망자들의 한이 녹아있는 곳이다. 이렇듯 삼학도는 목포사람들의 희로애락과 함께 산 시민의 서러움이 엉켜있는 곳이다. 이곳 목포구등대에서 우측으로 뱃.. 2021. 4. 27.
제주 송악산(松岳山) 둘레길 ↑↓ 3년전(2016. 11. 18. 금) 흐리고 비가 조금씩 뿌려질 때 나지막한 송악산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지나쳤던 그 때의 사진이다. ● 일자 :2019. 11. 23 (토) 오전에 봄날처럼 따뜻하던 날씨가 해안에 이르자 바람이 거세게 분다. 원래 바람이 많은 곳이라지... 그래도 맑고 춥지 않아서 다행이다. 천천히 이동하면서 아름다운 모습들을 차곡차곡 담아보자. ↑도로변 주차장에서 바로 산의 입구에 세워진 표지석이다. 해안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인데 왜 큰산 악(岳)자를 써서 松岳山(송악산)이라 했는지 궁금하다. 산을 덮고 있는 나무는 소나무임에 틀림없고 기껏 104m 정도 높이의 산을 큰산이라 한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겠지.... ↑大長今(대장금) 촬영지 ↑한라산과 산방산은 멀리 떨어져 있지.. 2019. 12. 1.
제주 월령리 선인장마을 해안 제주도는 한라산 백록담을 보기위해 언젠가 꼭 한번 더 가야할 예정지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왔다. 제주국제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둘째딸이 있어 짝지따라 가기로 한 것이다. 10월 25일 청주공항에서 09시 50분발 비행기를 타고 11시쯤 제주공항에 이르니 둘째딸.. 2019. 10. 31.
진도여행 2 : 운림산방 - 용장성 - 이충무공벽파진전첩비 ☞ 금갑해변에 이어서 2019. 6. 22 (토) 나의 愛馬는 LPG를 먹고 달리는 까닭에 섬에 들어오면 먹이 구하기가 쉽지 않아 늘 신경을 써야한다. 진도에는 진도읍내에 한군데 뿐이다. (진도읍 동와리 1083 진도LPG) 해변에서 진도읍내까지 들어갔다가 해안으로 나오기 전 운림산방의 이정표를 보고 .. 201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