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라 밖으로 여행

[캐나다 여행]10.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by 성 환 2023. 11. 22.

 

 

 


 

 

Niagara City Cruises

나이아가라폭포에 오면 보트를 타고 폭포 가까이 가서 쏟아지는 폭포수의 위력을 체험해 봐야 한다.

 

 

 

 

나누어준 비닐우의를 챙겨 입고 들어간다.

 

 

 

출발 하기 전 빗물에 대한 대비도 잘하고 미리 사진도 찍고..

 

▲부지런히 오가는 크루즈

 

 

우리도 출발 한다.

 

▲Rainbow  Bridge(무지개 다리)

왼쪽은 캐나다, 오른쪽은 미국이다.

조금전 차를 몰고 올 때 하마터면 건너갈뻔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검은 절벽 아래에 분홍색 위의를 입은 미국측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인다.

쏟아지는 폭포수를 가까이서 볼 수있도록 안전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좋다.

 

 

▲만년전 빙하시대 때  미국 북부지역과 캐나다는 3km 정도의 두께로 얼음이 덮혀있었다고 한다. 그 빙하의 육중한 무게에 눌려 지형이 융기하여 오대호(五大湖)는 물론 나이아가라강변에 저런 절벽이 형성되었다고 하니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렵다.

3m도 아니고 3km의 두께라면 3000m 높이의 높은 빙산(氷山)이지 않은가? 

 

 

캐나다폭포가 가까워지자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과 똑같다.

 

 

 

억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것과 같으니 카메라와 휴대폰은  각오하고 꺼내들어야 한다.

내 휴대폰은 잠시 정신이 어리둥절 했는지 원치 않는 화면이 나타난다.

카메라도 내 놓을 수가 없다. 

 

 

정신없이 빗발처럼 쏟아지는 폭포수와  맞장뜨다가  화해라도 한듯 폭포를 등지고 천천히 빠져 나간다.

 

 

▲Niagara Falls Observation Tower

미국쪽의 나이아가라폭포 전망대 모습이다.

미국측 우의는 파란색이고 캐나다측은 빨간색으로 구분한다 했는데 미국측도 빨간색이네~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도 손짓을 한다.

나이아가라폭포에 오면 저 위에 올라가봐야 하는데 그 계획은 없다. 오후 일정이 따로 있어 일찍 귀가 해야 하므로... 

스카이론 타워는 나이아가라폭포 뿐만아니라 그 주변까지 모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그곳에는 매점이나 레스토랑 등이 있는 만큼 창가에 마주 앉아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로 꼽고 있는 나이아가라폭포를 바라보며 영원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여기까지 보트 투어를 마치고 강변 트레일따라 위쪽 캐나다폭포 근처까지 올라 가봐야지..


 

 

 

● Niagara Zipline (나이아가라 짚라인)

Niagara City Cruises 매표소 뒷쪽에  WildPlay Niagara Zipline(와일드플레이 나이아가라 짚라인)이 있으니 비용은 좀 비싸지만 스릴을 추구하는 젊은이라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나이아가라강 옆 관광객들로 꽉찬 이길을 「폴스뷰 트레일(Fallsview Trail)」이라고 한다.

 *  Fallsview라는 이 단어는 Falls와 view의 합성어로 나이아가라 이곳 관광명소 전용단어로 쓰이고 있는 듯하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북아메리카 오대호의 이리호(Lake Erie)에서 온타리오호(Lake Ontario)로 흐르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는 폭포로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쳐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원래 하나였다.

그러나 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폭포가 깎여나가 조금씩 상류쪽으로 물러나면서 염소섬(Goat Island)에 이르러 두 개의 대형폭포로 나누어지게 된 것이다.

보이는 것처럼 두 개의 폭포 가운데 지형이 나이아가라강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염소섬이다.

왼쪽은 미국령으로 미국폭포(American Falls)이고 오른쪽은 캐나다령으로 캐나다폭포(말발굽폭포 Horseshoe Falls)이다.

 

미국폭포(American Falls)

아메리칸폭포 옆에 작은 폭포는 루나 섬(Luna Island)을 사이에 둔 「브라이들 베일 폭포(Bridal Veil Falls)」라고한다.

 

말발굽폭포(Horseshoe Falls)

폭포의 크기는 캐나다의 말발굽폭포가 높이 53m, 너비 790m이며 미국폭포는 높이 28m, 너비 270m로 캐나다폭포가 미국폭포에 비해 훨씬 크다.

소형폭포인 브라이들 베일 폭포는 높이 24m, 너비 17m이다.

 

 

 

대부분의 폭포는 침식작용으로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조금씩 상류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나이아가라폭포의 경우 엄청난 수량으로 인해 매년 1m가량씩 물러난다고 한다.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엔 저 위로 물러나 형태도 조금 변화되겠지..

 

 

 

 

 

 

 

가까이 다가갈수록 폭포 밑으로 빨려들어가는 물흐름과 쏟아지는 폭포수 소리는 내 가슴의 작은 숨소리를 탄성으로 불어낸다.

 

 

 

▲ Marriott Hotel / Tower Hotel / Embassy Suites

나이아가라 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폭포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들

보기 좋아 한장 찍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