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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따라

[여수] 해안도로 여행(1) 팔영대교에서 백야도까지

by 성 환 2022. 7. 7.

 

 

남해안은 섬이 많아 가봐야할 곳도 많은데 해안도로 따라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뒤돌아보면  빠진곳도 많다.

해남에서 완도로 그리고  고흥을 지나다 보니 강진과 장흥은 지나치고 말았다.

고흥에 이어서  오늘은 팔영대교에서 부터 여수를 한바퀴 돌아 이순신대교를 건너 광양으로 가려 한다.

계획을 미루고 지나온 섬들 중  꼭 가보고 싶은 섬들은 언젠가는 별도 계획을 세워 떠날 생각이다.

 

 

● 일 자 : 2022. 7. 1 (금)

 


 

고흥 팔영대교(八影大橋)에서  출발

 

 

 

↑우두해변으로 내려가 바라본 팔영대교

 

 

 

 

 

 

 

팔영대교(八影大橋)

팔영대교(八影大橋) 2016 12월에 개통된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와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를 잇는 다리이다.  

총연장 1,340m에 주탑 높이는 138m에 이른다.

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리의 주탑은 당간지주를 디자인 모티브로 하여 설계한 것이며 고흥과 여수 사이의 여자만에 드리워진 백리섬섬길의 다리이다.

팔영대교~적금대교~낭도대교~둔병대교~화양조발대교를 지나 여수 화양면에 닿게 된다.

 

 

 

 

 

↑적금도 전망공원에 들러 바라본 팔영대교

 

 

 

↑적금도 전망공원

 

 

 

↑적금대교를 건너고 있다.

 

 

 

 

적금대교(積金大橋)

화정면  적금도와 낭도를 잇는 아치형 연도이다.

다리 연장은 470m, 12.5m, 최대 경간장 120m, 왕복 2차로이며, 주변 경관과 다도해 섬들과의 조화성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중로 아치교로 만들어졌다.

아치교란 아치형 구조물에 다리의 상판을 지지하는 다리이며, 다리 상판의 위치에 따라 상로, 중로, 하로아치교로 구분하는데 중로아치교는 교면(상판) 이 교량 상·하의 중간에 있는 교량을 말한다.

아치교는 미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교량형식으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돌로 건설되어온 오래된 양식이다.

 

 

 

 

 

↑낭도를 지나  둔병도를 향해 낭도대교를 건너고 있다.

 

낭도대교(狼島大橋) 

둔병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이다. 국내 최장경간(170m) “PSC(prestressed Concrete) 박스거더교이다. 다리의 연장은 640m, 12.5m, 왕복 2차로이며 점증적 경간 구성(150m+170m+150m)으로 주항로 시인성 확보 및 리듬감 있는 경관을 연출하여 운전자 시점의 수려한 다도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감을 확보하였다.

 

 

 

 

 

↑둔병대교

 

 

 

 

 

둔병대교(屯兵大橋)

화정면 조발도와 둔병도를 잇는 연도교이다. 여자만의 섬과 떠오르는 조발의 태양 형상을 담은 지역의 상징적 교량이며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V각 원형 일주탑 비대칭 사장교로써 교량박물관에 차별화된 교량으로 아름다운 곡선미와 수려한 외관, 조형미가 최고인 세상에 없던 다리로 만들어졌다. 다리 길이는 990m, 12.05m이다. 경관 컨셉은 세상에 유례없던 입체적 실루엣의 원형주탑, ̋GATE of One ̏이다.

 

 

 

↑건너온 둔병대교

 

 

 

↑조발도 전망대에서 지나온 자취를 가늠해 본다.

왼쪽 우뚝 솟은 산이 낭도이고 우측의 다리가 방금 건너온 둔변대교이다.

 

 

 

 

 

 

 

↑조화대교(早華大橋)

 

 

 

 

↑조화대교를 건너와 화양면 장수리에서 바라본 조화대교

 

조화대교(화양조발대교)

화양면 장수리에서 화정면 조발도를 잇는 다리로,  여수에서 고흥으로 가는 첫번째 대교이다. 다이아몬드형 2주탑으로 "3경간 연속 콘크리트 사장교'이며 국내 기술력으로 세계 최상급 사장교로 만들어졌다. 주탑의 높이는 170m이며 다리 길이는 854m이다. 경관 콘셉은 가연지교(佳緣之橋)로 섬으로 향하는 미래의 길을 열어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는 다리이다.

 

 

↑보이는 해안따라 우측 백야도 방향으로 이동하게 된다.

건너편은 모두 화양면이고  산등성은  고봉산과 봉화산이다.

 

 

● 현 위 치

 

 

 

 


 

↑장등해수욕장

 

 

 

장등해수욕장

긴 산등성이의 뜻을 가진 '진등'이란 마을의 이름을 한자로 장등(長嶝)이라 하여 장등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해수욕장이란다.

백사장의 모래가 매우 곱고, 부드러우며, 수심이 얕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마을 뒷산 봉화산 자락이 만들어내는 산등성이의 다양한 모양이 어우러진  해수욕장이다.

그런데 웬지 진입로에서 부터 해안에 들어서며 답답하고 좁은 방에 들어와 다리를 쪼그리고 앉은 느낌이 든다.

길도 좁고 그 안쪽으로 공간이 없기 때문인가?

 

 

 


 

↑화양면 안포리 국립수산과학원이  있는 세포당머리에서 바라본 백야대교

 

 

 

백야대교(白也大橋)

 하얀 철근 구조로 된 백야대교는 마치 커다란 공룡의 등갈비를 연상시키며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끈다.

길이는 325m, 폭은 12m이다. 주탑 없이 아치로 상부를 지탱하는 주전자 손잡이 모양의 날센 아치형 다리로 최신 공법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작품이란다.

 

 

 

 

↑백야대교 (白也大橋)

 

 

↑백야항(白也港)

 

 

 

 

↑백야항(白也港)

 


 

↑백야도 항로표지관리소

 

 

백야등대

 

 

 

 

 

관리소 옆 뜰에 세워진 나신조각(裸身彫刻)들은 등대 직원이 손수 만든 작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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