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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따라

[신안] 해안도로여행 : 암태 남강항 - 팔금도 - 안좌도 - 자라도

by 성 환 2019. 5. 6.


● 일      자 : 2019. 5. 3 (금)


● 이동코스 : 암태 남강여객터미널 - 팔금도 백계여객터미널 - 안좌여객터미널 - 복호항 - 자라도 자라항




● 안내도



암태 남강여객선터미널


천사대교가 건설되면서 압해도의 송공항여객터미널의 여객업무가 이곳 암태남강여객터미널로 통합되었다.

비금도를 갈려면 목포 북항이나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여긴 고속버스터미널



↑암태남강항 여객선터미널



암태도 비금도 여객선 시간표



↑대흥고속카페리호

비금도행 고속카페리호는 대기하고 있던 수십대의 차량을 금새 쓸어 담아 버린다.





↑중앙대교

중앙대교는 이곳 암태도와 저쪽(남쪽) 팔금도를 잇는다.





팔금도(八禽島)


북쪽에 암태도와 남쪽의 안좌도 사이에 있다.

암태도와는 중앙대교로 안좌도와는 신안1교로 연결된다.

팔금도는 주변의 부속섬인 매도, 거문도, 거사도, 백계도, 원산도, 매실도, 일금도 등 8개섬이 간척사업이나 방조제 등으로 연결된 섬으로 섬의 모양이 날아가는 새처럼 보인다 하여 얻어진 이름이 팔금도(八禽島)이다.


팔금도에서 가볼만한 곳은 섬의 서쪽에 위치한 채일봉전망대와 면소재지인 읍리의 삼층석탑(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1호) 등이 있으나 지나가기로 한다.






백계여객터미널에서 안좌도와 연결된 신안1교를 바라보고 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천사섬 신안의 교통수단에 대변화가 이곳에도 영향을 주었나 보다.

백계여객터미널의 모든 시설이 폐쇄된 것 같다. 





안좌도(安佐島)


동쪽의 안창도(安昌島)와 서쪽의 기좌도(其佐島)가 연결된 섬이어서 안좌도라 부른다.

안좌도에서 개인적으로 가보고싶었던 곳은 섬의 남쪽에 목조다리=퍼플교(천사의다리)로 연결된 박지도와 반월도 였으나 사전 정보 부족으로 지나치고 말았다.

자라도를 가면서 「퍼플교」 이정표를 확인하고 돌아오는 길에 네비게이션에서 퍼플교(Purple Bridge)를 찾으니 나타나지 않아 곧장 빠져나오고 말았다.





안좌여객선터미널↓↓↓


--- 안좌여객터미널(읍동선착장)



↑(농협 고속페리호)비금도에서 오고 있다는데 차량 1대와 승객2명이 내리고 떠난다.

 현재 시간이 9시 35분 남강항에서 보았던 시간표와는 전혀 맞지 않으니 목포 북항으로 가는가 보다.



 





멀리 신안1교가 보인다.



터미널 안으로 들어와 확인해 보니 방금 떠난 농협페리호는 정확한 시간에 들렀다 목포 북항으로 가는 게 맞다.




복호항




복호항에서 멀리 보이는 자라교 





자라도(者羅島)

천사대교로 들어와 연육교로 연결된 가장 남쪽의 섬 자라도.

행정구역은 안좌면 자라리이다.

작은 섬이지만 원래는 자라도, 증산도, 휴암도 세 개의 섬이었으나 섬사이에 염전이 만들어 지면서 하나의 섬으로 된 것이다.

자라도의 한자 표기를 者羅島라 쓰고 있지만 원래는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 하여 자라섬이라 했기에 정확한 표기는 아니며 현지에서는 慈羅로 표기한 곳도 있다.




자라도








자라항에서 바라보이는 저편은 안좌도의 복호항



자라도 남쪽의 망화산(100m)



자라도의 망화산 자락에 펼쳐진 농경지 





귀로(歸路)


안좌면사무소(우측)


신안1교의 진출입로에 팔금도를 상징하는 새의 조형물



천사대교를 빠져나오며 천사섬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의 여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