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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산 작은산124

[통영 사량도] 지리산 - 달바위 - 옥녀봉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사량도 가는 배편을 물으니 가오치항으로 가야한단다. 사량도에 들어가는 여객선은 가오치항은 물론 고성 용암포, 삼천포 등 여러곳 있다. 가오치항은 사량도 금평항과 덕동항을 오가고 고성용암포나 삼천포에서는 사량도 내지항을 오간다. 통영항 근처에서 1박을 하고 첫배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 가오치항으로 달린다. 평일인데다 여유있게 일찍 왔기 때문인지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항구엔 그랜드패리호가 대기중이다. 가오치항을 뒤로하고 사량도 금평항으로 향하며 여객선은 서서히 물살을 가른다. 움직이는 여객선에서 멀리 바라본 모습인데 아침 햇살이 오른쪽에 비치는 것으로 보아 멀리 솟아오른 산은 북쪽의 고성 벽방산으로 추정해 본다. 한려수도 가오치항에서 뱃머리를 좌측으로 돌려 곧바로 쭈욱 밀고 내려가면 사량대.. 2023. 5. 4.
[통영] 미륵산(彌勒山) / 미래사(彌來寺) 미륵산(彌勒山)은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있는 산이다. 산의 이름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장차 강림할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고도 한다. 미륵산 북쪽 기슭에는 고찰 용화사(龍華寺)를 비롯하여 관음암, 도솔암 등이 있고 남쪽 산록에는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오늘 산행은 최단거리 미래사 코스로 오르려고 한다. ● 일 자 : 2023. 4. 26 (수) ● 산행코스 : 미래사주차장 - 봉수대 - 미륵산 - 미래사 -주차장 ▶산행거리 / 사용시간 : 2.8km / 1시간 50분 ↑주차장에서 산행 방향을 찾던 중 연못이 있어 들여다 본다. 연못은 불영담(佛影潭)이라 하고 가로로 보이는 다리는 자향교(慈航橋)이다. 불영담 중앙에.. 2023. 4. 30.
[고성] 연화산(蓮花山) 연화산은 울창한 숲과 계곡 등 자연경관이 수려해 198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옥천사를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면서 고갯길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단거리 산행을 위해 싸리재를 찾다가 혼돈산(混沌山)과 시루봉 사이의 이름모를 고개에 있는 등산로 주차장에 들어서며 방향감각을 잃고 그만 혼돈(混沌)에 빠져 혼돈산을 향하고 있었다. 나침반을 펼쳐보니 보이는 등산로는 혼돈산으로 가는 들머리이다. 이곳까지 오기 전엔 느재고개에 주차하고 시루봉, 연화산을 오른 후 연화1봉까지 오를 생각이었으나 오후에 미륵산을 계획하고 있기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싸리재를 찾던 중이었다. 안전한 곳에 주차했으니 산행을 시작해 보자. ● 일 자 : 2023. 4. 26 (수) ● 산행코스 : 싸리재 - 시루봉.. 2023. 4. 30.
[강진] 덕룡산(德龍山) ● 산 행 일 자 : 2023. 3. 28 (화) ● 산 행 코 스 : 소석문 - 동봉 - 서봉 - 수양마을 ▶ 산행거리 / 사용시간 : 4.8km / 4시간40분 * (수양마을에서 콜택시로 소석문까지 이동) 강진 읍내에서 1박을 하고 동이 트는 것을 보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소석문 등산로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0분경 겨우 몇대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은 이미 채워지고 갓길 주차가 시작되고 있다. 일찍 온다고 왔건만 모두들 부지런히 서둘러 왔나보다. 나의 애마 뒤에 먼저 주차된 하얀 택시는 예산 차인데 30분 전에 도착하여 이미 올라갔다고 들었다. 덕룡산 등산은 소석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산행 중 반대쪽에서 오는 산객은 겨우 한사람을 보았을 뿐이다. 이곳에 주차하고 산에 오른 산객들 중 많..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