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7. 05. 22(월)
● 산행코스 : 운두령에서 능선따라 계방산 정상까지 4.1km (왕복 8.2km / 5시간)
● 계방산(桂芳山) 소개
계방산은 2011년 1월 오대산 국립공원에 편입되었으며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577m로 휴전선 이남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주변에 오대산(五臺山 1563m)을 비롯하여 백적산(百積山 1141m), 태기산(泰岐山 1261m), 방대산(芳臺山 1436m) 등이 솟아 차령산맥을 이루며 그중 가장 높은 산이다.
우리나라 중추산맥인 태백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한다.
운두령(韻頭嶺)
차령산맥을 넘는 고개로 31번 국도상의 해발 1089m에 위치한다.
국도상에 위치한 고개들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높고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고개로는 해발 1330m에 위치하는 만항재(晩項岾)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운두령등산로입구
이곳 운두령 정상을 경계로 좌측으로는 홍천군 내면, 우측으로는 평창군 용평면에 속한다.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나무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빛이 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물푸레나무라고 이름붙여진 것이다.
이곳 강원도에서는 수청목(水靑木) 또는 청피목(靑皮木)이라고도 하며 깊은 산속의 수도승들이 옷에 물들이는데 물감으로 사용되었다고 전한다.
물푸레나무군락지↓↓
↑정상인가? 하고 올라보니 정상은 아니고 조망하기 좋은 전망대였다......
↑저곳이 정상
↑전망대에서 동북방향을 바라본 모습
한바퀴 빙 둘러 본다↓↓↓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 많은 박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박새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자라고 키가 1.5m까지 자란다.
7~8월에 연한 황백색의 꽃이 피고 9~10월경에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다.
산마늘과 비슷하여 착각하기 쉽다. 독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모두 먹으면 안된다.
(머리를 곱게 빗어 뒤로하고 고개 숙인 모습이 얼굴 보이지 않아도 예쁘게 보인다.)
↓↓↓ 이놈 ! 얼굴 한번 보자. 「얼레지」가 아니더냐?
얼레지
다년생 초본식물로 인경(鱗莖 :비늘줄기)이나 종자로 번식하며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보라색 꽃 한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고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잎자루와 꽃자루가 땅속 깊은 곳(대략 20~30cm)에서 올라 온다고 하여 측정해 보려 했으나 잎과 꽃자루가 너무 연하고 깊게 묻혀 뿌리와 인경의 위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얼레지는 식용이 가능하고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며 꽃은 아래와 같이 열매를 맺는다.
↑계방산 정상(1577m)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운두령
↑정상에서 소계방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우로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하 산 ♪ ↓ ↓
↑꽃망울은 누굴 기다리고 있는지 아직도 터뜨리지 않고 있다.
↑피나물(노랑매미꽃)
↑은방울꽃
● 안 내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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